'나'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2.07.05 뭐 사는게 그렇다는거지. (4)
  2. 2010.10.25 가슴이 아파도...
  3. 2010.10.20 맘이 아프면 몸도 아파온다.
  4. 2010.10.01 지하철...투영
  5. 2010.09.30 오늘 단상
  6. 2010.05.23 오늘도 오른다.
  7. 2009.10.25 가을이 왔습니다....
  8. 2009.10.06 순수한 나!ㅋㅋ
  9. 2009.09.27 혼돈...
  10. 2009.09.19 비가 온다...
이야기/끄적거림2012.07.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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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좀 그렇다.

나이 37이나 되어서 이런저런 핑계로만 산다는게 그렇다.

이제 목사되었다고 힘줄것도 없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형편은 마찬가지로 그닥 달라진게 없는데 뭐라고 할까?!

그냥 사는게 이런거다 라고 할 것도 없고 남들 사는 것 마냥 살 뿐이고..

하루하루 먹고사는 걱정보다는 그냥 매달 집세 나갈거 생각하고 다른 돈 나갈꺼 계산하다보면 항상 마이너스이고 남는게 없다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다를 바가 없구나 싶을 뿐이다.

더 아둥바둥한다고 될 것도 아니고 더이상 아둥바둥할 일도 없고 뭔가 다른 일이 생겨나지도 그리고 생겨나길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누가 매달마다 내 통장에 꼬박꼬박 2백만원만 넣어줬으면...

그렇다면 더 나아질까? 생각해보니 그럴꺼 같지는 않다. 그땐 또 그때나름대로 될거같고 더 이상 나아지거나 나빠지지도 않을듯하다. 

자포자기가 아니다. 그저 그렇다는 것. 지금이라도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할 거다.

담임목사님은 영주권신청하라고 계속 말씀하신다.

누가 좋은거 모르나? 다만 나에겐 영주권 신청할 돈도 없다는 것.

이번달 월세내고 나니 통장엔 십만원 남는다. 기름값이나 될까?

애들 밥이나 먹일까 걱정도 하지만 결국 이게 항상 이랬으니 뭐 되겠지? 하는 생각 뿐이다.

이런 내가 글을 쓰고 수필을 쓰고 설교를 한다?

뭐랄까? 그건 사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뭐..그냥 그렇다는 거다.

오늘 불꽃구경하고 왔다. 미국 독립기념일...뭐로부터 독립인거냐? 결국 내가 보기에는 아직도 속국이건만...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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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eamdk
이야기/끄적거림2010.10.25 23:36

가슴이 아파도 슬퍼도 괴로워도 절대 티내면 안된다.

아픈척도 괴로운척도 정도꺼 가릴 줄 알아야 한다.

가면이란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난 초인이고 무적이어야만 할때가 있다.

누군가가 날 위해 울어줄 것도 아니고 

그저 아파요? 아프지마요 라고 동정을 듣기는 싫기에

기침은 감출수가 없구 아파도 안아픈척 한다는 것이 

나이들면서 더 힘들어진다.


다시금 가면을 챙겨본다.

가슴이 아프고 상처가 나도 괜찮은 척 웃어주고

아닌척 잘해주고 내것이 아닌 그대것을 해주며

아마도 모르겠지? 알 수 없겠지?

누가 알아버릴까봐 맘을 빼어내어 산속 깊이 묻어버렸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내 맘도 어딘가에 빼어놓고 사는게 나을듯 한다.

남겨둘 것은 내 맘의 진실을 빼어 놓은 다른 이들의 마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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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eamdk
이야기/끄적거림2010.10.20 21:23

맘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는 건가?

맘이 가뜩이나 긴장하면서 지켜내왔던 것들이 한순간 끊어져 버리자 몸이 풀려나가 버린다.

아프면 이겨내거나 지켜 내야 하는데 맘이 약해지마 몸이 금방 아파온다.

만약 아파하기만 한다면 남에게 미안하고 힘들게 할까봐 참아냈지만.

이젠 그렇지 못한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니면 나도 이젠 감정에 흔들리는 사람이 되어벼렸는가?

난 강하고 싶다.

그러나 강하지 못하고 때때로 넘어지고 만다.


이젠 강해져야 한다. 맘도 강해지고 몸도 강해져야 한다.

NORITSU KOKI | QSS-29

Posted by dreamdk
이야기/끄적거림2010.10.01 11:44

어제 늦게 지하철을 타보았다.

난 멀쩡했지만 멀쩡하지 않아보이는 이들이 많은 그곳

다들 지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자신의 몸을 누일

그곳을 향해 가는 이들을 보았다.

차창너머로는 어두운 터널만 지나가고

다들 다른이들에게는 관심이 없는듯

책을 보거나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어떤이들은 다운받은 영화를 보기에 바쁘다.


그 와중에 지친 몸을 기대어 흔들리는 여인을 보았다.


늘씬한 각선미와 새초롬한 얼굴. 미인이다.

그 미임의 흔들거림을 따라 뭇 남성들의 시선이 흔들거린다.

아마도 그 긴 다리를 가리지 못하는 짧은 치마때문일 것이다.

여자의 몸짓 하나에 흔들거리는 눈빛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배어나왔다. 그게 사람이고 남자다.

다들 아닌척하고 딴짓을 하고 있지만 이쪽으로 향하는 알파파를

감추지는 못하는 듯.


흔들거리는 기차..흔들거리는 다리.흔들거리는 눈동자.

흔들거리는 망상들 모두가 다 웃기는 것이다.

열차가 멈추고 나면 각자 아쉬움을 담고 내리고

각자의 처소로 돌아가 오늘을 달랠것이다.

그 각선미의 여인도 어느샌가 정신을 차리고

몸을 추스르고 머리를 가다듬고 옷매무새를 고치고

구두를 고쳐신고 얼굴을 매만지면서 추적추적 

지친몸을 이끌고 내린다. 

그네도 결국 사람이고 아플것이고 슬플 것이다.

다른이들은 그녀의 늘씬한 다리를 보았을때 왜 난 그녀의 

등뒤에 서린 눈물을 보았을까? 어디서 저런 아픔을 가지고

저런 몸으로 비틀거리며 돌아가는가?


누구나 그런 모습일 것이다. 나 또한 충혈된 피곤한 눈으로 

차창밖을 돌아본들...보이는 것으 어둠에 비추인 나 뿐이다.

그렇게 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Posted by dreamdk
이야기/끄적거림2010.09.30 11:39

인생자체가 삐그덕 거리거나 흔들거리는것은 아니다. 다만 그 인생을 살고 있는 내마음이 삐그덕대고 흔들거리는 것이다.

세상이 뒤집어지는 일은 없다. 세상의 물리법칙은 언제나 정확하다. 그러나 내 안의 감정법칙은 언제가 흔들거리는 버들마냥 흔들리기 때문이다. 세상이 뒤집어져보이는 이유는 내 맘이 뒤집어지기 때문이다.

사랑은 영원하다고 한다. 그러나 정말 영원할까? 세상에서 TV나 드라마에서 혹은 영화에서 말하는 사랑과 내가 이해하고 있는 사랑은 다른거 같다.


이해하고 감싸주고 그리고 함께 서로 나아가는 그 모든 것들이 정말 사랑의 표현인 것일까? 혹시 그것은 영화 『인셉션』에 나온 것처럼 누군가에 의해서 심어지고 조작되어진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감정의 변화로 다가오는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단계적인 표현과 증거들이 사랑이라는 단어로 결정지어지고 결론되어지어 정의될 수 있을까?

Posted by dreamdk
기억자리/이야기2010.05.23 13:06

오늘도 오른다.

무거운 마음과 어깨 위로 기타를 둘러메고

단상 위로 오른다.

매주마다 반복되는 이 자리이거만

적응되기 보다는 매번 더욱 무겁다.

 

내가 설 자리인가?

아닐수도 있는데...

등을 떠밀려 올라간다.

 

앞에서 끌려 올라간다.

한없이 숙인 고개를 들 수가 없어서

그저 마음 한 구석에서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하고

한계단씩 올라간다.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무거운 입술을 열어 고백한다.

 

"하나님 제가 이 자리에 왔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의 평안이 나를 지배한다.

그의 노래가 내 입술에 퍼져나온다.

 

그를 향한 고백이 울린다.

사랑이 고백되고 눈물이 흐른다.

내가 감히 감당치 못할 그것들이 내 입술에

고백되고 내 마음 가운데 흐른다.

 

마음 속에선 이미 난 무릎을 꿇고 흐느낀다.

아무것도 아닌 나인데

왜 나에게 이런 일을 감당하게 하시는지

혹여나 쓰다가 버려지는 것은 아닌지..

 

아들이라 부르시는데 난 종처럼 수그린다.

감히 감당치 못할 이름을 찬송토록 날 세우신다.

 

모순이다.

말이 안된다.

그러나 그것이 은혜이다.

 

난 오늘도 은혜로 저 단위로 오른다

무거운 마음과 어깨에 기타를 둘러매고

그 앞에 한없이 고개를 숙이고

찬양하기 위해 오른다.

 

Zion Worship

 

Posted by dreamdk
Photo2009.10.25 20:35

아침에 쌀쌀한 날씨에 옷깃을 여미고 나오면서 둘러보니

어느샌가 가을이 왔습니다.

성큼 다가와 어깨를 툭치고는 얼른 도망가는 군요.

저멀리 도망가는 가을이 내게 한마디 하고 지나갑니다.

'기억나..?'

기억난다.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면 또다시 기억나는 아픈 날의 실수의 ...순간들..

그러나 그 또한 추억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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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Me2009.10.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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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Memory_story2009.09.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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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마음..

흔들리고 있니?

왜?


또다시?ㅋ

Posted by dreamdk
이야기/Memory_story2009.09.19 23:01

비는 항상 내리고 있다.

내 마음에 항상 비는 내린다.

얼굴은 웃고 있고 삶은 바쁘고 계속 뛰어다니지만

내 마음엔 항상 비가 내린다.

그 빗속에 난 서있다.

폭우도 오고 가랑비도 온다.

그러나 짙어지는 그리움 속에

내 마음엔 항상 비가 내린다.

언제쯤 난 태양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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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eam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