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끄적거림2012.07.21 12:13

예전엔 매일 기타를 들고 진 예배실을 찾아서 혼자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을 즐겨하던 때가 있었다.
현재 미국에 와서는 그것을 못하고 있다. 나의 현재의 삶이 게으름과 불만으로 점철되던 시대와는 다르지만 무언가 막혀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한없이 부풀었던 기대는 쪼그라들었고 자신만만하던 배짱은 어디론가 숨었다. 하고 싶었던 일들은 이미 누군가가 하고 있고 웬지 뒷북치는 일인거 같아서 실망하는 맘도 들었다.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위치여서 움직이기 힘들기도 하고 이쪽도 저쪽도 끼여들기 힘든 상황인지라 어찌할지 헤메일 때가 많다.
하지만 아직까지 버리지 않는 꿈이 있다! 그것은 내 작은 꿈이다. 그 작은 꿈이 이루어진다면 좋겠디만 그렇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난 그저 그 꿈이 있음을 감사한다.
비록 지금은 앞도 보이지 않고 내 발밑이 무엇을 딛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내 눈을 들어 바라볼 것이 있기에 바라볼 수 있는 소망의 대상이 있기에 감사할 따름이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1, 2 KRV)

Posted by dreamdk

방학도 되었고 하니 뭔가 새로운 것이 없을까 했지만 여전히 없었다. 그러던 오늘 아내가 이제 곧 있으면 바빠질 것 같으니 오늘 마침 날도 되니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가자고 하였다. 마침 지난번에 사놓은 5번 갈 수 있는 티켓이 기회가 남아있었고 얼마전 아내도 새로이 연간회원권을 싼값에 끊었기에 가자고 하였다. 무엇보다도 오늘의 목적은 올해 새로 개장한 놀이기구를 노리고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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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야심차게 새로운 놀이기구를 개장하였다. 디즈니랜드는 에니메이션인 The Cars를 주제로 한 카랜드(Cars Land)를 그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최고의 대작이었던  Transformer(트랜스포머)를 주제로 한 Transformer 3D Ride를 내 놓았다.

얼마전에 개장한 아주 핫한 놀이기구를 점령해보려고 온 가족이 아침 일찍부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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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습격한 네 식구는 먼저 당연히 새로 개장한 놀이기구를 타러 달려갔다. 그러나 이게 웬일 무슨 연유인지 어트랙션이 잠시 휴무중이 아닌가? 이런 오늘 못타는 거 아냐? 하고 걱정하면서도 밖에서 돌아다니고 있던 범블비와 옵티머스 프라임을 붙잡고 사진을 찍으면서 진득하니 기다려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곧 다시 가동하게 된 어트랙션! 우리들은 부리나케 입장하였다. 

역시 핫한 놀이기구 답게 사람들도 많이 몰려들었고 안의 내용도 참 잘 꾸며 놓았다. 새로만들었습니다~ 하는 냄새가 풍겼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놀이기구들의 특징은 바로 각각의 놀이기구들이 나름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트랜스포머역시 그런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지구를 지키는 오토봇 그리고 그들과 협력하는 지구군의 협력단체인 N.E.S.T(네스트)는 큐브의 조각인 올스파크를 보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디셉티콘은 곧 그 사실을 알고 올스파크를 탈취하고자 네스트의 기지를 습격하게 된다. 이에 오토봇의 리더인 옵티머스 프라임은 곧 지구군인 네스트의 예비후보생들에게 오토봇과 함께 올스파크를 안전한 장소로 이송시키는 임무를 부여하게 된다. 이제 네스트훈련생들과 오토봇들은 올스파크를 지키며 안전한 이송을 위해서 이동하던 중 디셉티콘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이와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타게 되는 트랜스포머! 엄청난 스케일과 화면 그리고 진보된 3D 화면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타는 3D라이더의 새로운 세계를 느끼게 해주었다! 바람 진동 화면 그리고 냄새와 스릴까지 느끼는 완벽한 3D라이더! Transformer 3D Ride를 체험해 보라!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메리카 미국 | 로스_엔젤레스_(CA)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dreamdk

얼마전 교회 야드세일(Yard Sale)에서 10불주고 믹서길 장만했다.
누군가 집에서 해먹는 스무디얘기에 필 꽂혀서 해먹고자 사려고 했지만
워낙 고가인지라 고민하던 중 야드세일에서 튼튼한 놈을 건졌다.
그 튼튼한 놈으로 요즘 여러가지를 만들어 먹고 있다.
최근에 꽂힌 것은 베리베리바나나 스무디와 미숫가루믹스!

베리베리바나나 스무디는 여기서 가격이 저렴한 딸기와 블루베리 그리고 바나나를 얼음과 우유에 갈아마시는 거다! 이거 맛이 기가막히다! 설탕이나 시럽없이 그냥 단맛이 줄줄 나온다.
딸기는 사다가 꼭지를 따서 냉동실에 얼리고 블루베리도 얼려버린다. 바나나는 전자렌지에 살짝 데쳐서 또한 얼린다! 그리고 믹서기에 딸기 한 다섯에서 여섯개와 블루베리 10개정도 그리고 바나나 하나와 우유한잔을 넣고 갈아버린다. 그러면 바로 되는 베리베리바나나 스무디!! 매일마다 와이프와 아들들이 달라고 졸라댄다!

그리고 둘째 아들이 꽂히신 미숫가루믹스는 간단하다 우유한잔에 미숫가루 두숫가락 그리고 꿀한수저를 넣고 믹서기로 섞어주면 아주 맛있는 믹스가 된다. 달달하고 고소한 맛 그리고 영양가도 있는 멋진 "내가 만들어 먹는 마실 거리"가 완성된다.

앞으로 다양한 마실거리를 연구중이다!ㅋㅋ
이 믹서기로 만드는 무한한 맛거리의 세계를!!ㅋㅋ

Posted by dreamdk
이야기/끄적거림2012.07.14 08:56

블로거 플러스가 업데이트 되었다고 해서 다시 다운받아서 작성해 보는데..
예전과 그닥 달라진게 없어보이는데..나만의 착각인가?

Posted by dream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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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왔다.

오랜만에 내린 비에 마음도 시원하고 생각도 시원해졌다.

아마도 오랜만에 비에 설레여 지금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 같다.

비가 오는 날엔 웬지 마음이 설레인다. 아마도 비에 젖어서 돌아다니던 시절이 떠오르기 때문인거 같다.

예전에 미국에서 처음 공부할때 너무나 힘들때면 비가 오는 날만 기다렸다. 시카고는 장대비가 잘 내리던 곳이었다. 그때 장대비가 내리면 혼잔 비속을 터덜거리며 걸었다. 울고 싶었기에 빗속에서 혼자 울었다. 외롭고 힘들어서 울었지만 빗물에 씻겨서 남들에게 들키진 않았다.

비만 오면 그때의 외롭고 쓸쓸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누구도 위로하지 못하고 누구도 알지 못했던 시절.

지금은 가족도 있고 외롭다고 못느낀다고 하겠지만 가끔 나도 외롭고 쓸쓸할 때가 있다. 누구나 그렇듯이...그럴 때만 비가 오기를 기다린다. 

나 대신 울어줄 비를...

Posted by dreamdk
기억자리/여행2012.07.08 14:42

오늘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해변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다른 친구가족들과 함께 해변에서 만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현재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서 약 35분 거리에 있는 뉴포트비치(New Port Beach)라는 곳을 가기로 했다. 사실 지난 7월4일날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보기로 했으나 인파로 인해 밀려난 후 다시금 가보자는 마음으로 가게 된 것이다.

뉴포트비치는 5번고속도로(캘리포니아남북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를 따라서 남쪽으로 가다가 얼바인을 지나서 55번 도로 서쪽방향으로 빠져나오게 되면 갈 수 있는 해변도시이다. 이 해변도시는 캘리포니아 해변도로 1번(Pacific Hwy)의 유명한 해변도시 중의 하나이다.-캘리포니아의 유명한 해변도시로는 헌팅턴비치, 롱비치, 라구나비치, 산타모니카비치, 산타바바라비치 등이 있다.-


오늘 이야기할 곳은 그 뉴포트 비치 도시안에 위치한 자그마한 섬마을인 발보아섬이다.

발보아섬은 뉴포트비치에서 뉴포트Blvd.를 따라 가다보면 나오는 선착장에서 작은 페리를 타고 건너갈 수 있는 섬이다. 사실 이 섬은 뉴포트비치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지만 이 페리를 타고 건너는 정경이나 분위기가 제법 재밌고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차 한대당 4불의 통행료를 내고 건널 수 있는 이 페리를 타고 건너가게 되는 곳이 바로 발보아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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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 섬을 가기 위한 발보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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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선착장-한 배당 세대의 차량을 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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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에 나와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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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을 떠나는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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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함께 하는 나의 가족들-호영,하준,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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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끼리 주말에 발보아 섬으로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다-그만큼 가깝고 정겨운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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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섬 인근에 계류중인 요트들-저게 다 얼마짜리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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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도착한 발보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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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인근에선 이런 재밌는 광경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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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크지 않은 마을이지만 여기도 차는 많다!>

뉴포트비치에서 들어오면 발보아반도(Balboa Peninsula)를 건너오게 되는 이 섬은 작은 어촌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 곳은 상당히 발달되어 포트(Port)항만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 항만은 모두 요트를 가진 사들이 개인요트나 배들을 정박하고 사는 그런 마을이다. 그리고 휴양도시답게 대부분의 마을의 집들이 여름 단기 렌트를 하기도 하는데 여름 시즌이 되면 도시는 여행객들도 바글거린다. 여름시즌에는 많은 휴양객들과 여행객들 그리고 가족단위 나들이가 많은 탓인지 도로에는 차들이 많았고 그렇잖아도 작은 도시가 더욱 바글거렸다.

섬안에는 다양한 집들이 많았는데 저마다 각양 각색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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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러본 발보아섬은 나중에 더 천천히 들러보기로 하고 해변으로 향하였다.

발보아섬은 그리 크지 않은 섬이기에 차를 주차장에 주차시켜놓고 페리를 타고 건너가 둘러본 후 다시 돌아와도 된다.

가족단위로 여행할 때 멋지고 크고 좋은 곳을 가도 좋지만 이렇게 아기자기한 미국을 경험해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일 것이다.


-여행좋아하는 남자 DreamDK-



Posted by dreamdk
이야기/끄적거림2012.07.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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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좀 그렇다.

나이 37이나 되어서 이런저런 핑계로만 산다는게 그렇다.

이제 목사되었다고 힘줄것도 없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형편은 마찬가지로 그닥 달라진게 없는데 뭐라고 할까?!

그냥 사는게 이런거다 라고 할 것도 없고 남들 사는 것 마냥 살 뿐이고..

하루하루 먹고사는 걱정보다는 그냥 매달 집세 나갈거 생각하고 다른 돈 나갈꺼 계산하다보면 항상 마이너스이고 남는게 없다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다를 바가 없구나 싶을 뿐이다.

더 아둥바둥한다고 될 것도 아니고 더이상 아둥바둥할 일도 없고 뭔가 다른 일이 생겨나지도 그리고 생겨나길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누가 매달마다 내 통장에 꼬박꼬박 2백만원만 넣어줬으면...

그렇다면 더 나아질까? 생각해보니 그럴꺼 같지는 않다. 그땐 또 그때나름대로 될거같고 더 이상 나아지거나 나빠지지도 않을듯하다. 

자포자기가 아니다. 그저 그렇다는 것. 지금이라도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할 거다.

담임목사님은 영주권신청하라고 계속 말씀하신다.

누가 좋은거 모르나? 다만 나에겐 영주권 신청할 돈도 없다는 것.

이번달 월세내고 나니 통장엔 십만원 남는다. 기름값이나 될까?

애들 밥이나 먹일까 걱정도 하지만 결국 이게 항상 이랬으니 뭐 되겠지? 하는 생각 뿐이다.

이런 내가 글을 쓰고 수필을 쓰고 설교를 한다?

뭐랄까? 그건 사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뭐..그냥 그렇다는 거다.

오늘 불꽃구경하고 왔다. 미국 독립기념일...뭐로부터 독립인거냐? 결국 내가 보기에는 아직도 속국이건만...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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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eamdk